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2조원 털리다니"…北 해킹 의혹에 비트코인 '출렁'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중 한 곳이 2조원대 해킹을 당한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북한 해킹 조직의 소행일 가능성이 제기됐다.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비트(Bybit)가 해킹을 당해 14억6천만 달러(약 2조1천억원)의 코인이 탈취당했다고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바이비트 최고경영자(CEO) 벤 저우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해커가 바이비트의 오프라인 이더리움 지갑 중 하나를 탈취했다"고 밝혔다.블록체인 분석가 잭엑스비티(ZachXBT)는 이로 인해 14억6천만 달러 상당의 자산이 의심스러운 거래로 인해 지갑에서 유출됐다고 설명했다.블록체인 데이터 추적 플랫폼 아캄 인텔리전스도 약 14억 달러의 자금이 유출됐다며 "이 자금이 새로운 주소로 이동하며 매각되고 있다"고 엑스에 게시했다.이.. 더보기 SC “비트코인, 트럼프 퇴임 전까지 5배 뛴다” 글로벌 투자은행 스탠다드차타드(SC)가 비트코인 초강세론을 주장했다.5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SC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퇴임하기 전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5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주장했다.비트코인 가격이 2028년까지 5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다. 최근 비트코인은 9만~10만달러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오전 11시 45분(한국시간) 기준 9만74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제프 켄드릭 SC 디지털 자산 책임자는 고객에게 서한을 보내면서 “비트코인이 투자 접근성 확대와 변동성 감소라는 두 가지 요인에 힘입어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는 높은 가격 변동성을 나타낼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변동성이 점차 완화될 것”.. 더보기 천장 뚫린 환율…15년 9개월만에 1482원도 넘었다 달러·원 환율이 최고치로 시작해 15년 9개월 만에 '1480원'을 돌파하며 1500원도 위협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마지막 회의에서 '매파적 인하'를 단행하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커진 탓이다.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3분 기준 1482.6원을 기록했다. 달러·원 환율이 1480원을 넘은 건 지난 2009년 3월 16일(1488.0원) 이후 처음이다.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1464.8원 대비 2.7원 오른 1467.5원에 출발해 지속 상승 중이다. 장 시작가 기준 지난 2009년 3월 16일 이후 최고치다.전날 달러·원 환율은 주간 종가 기준(오후 3시 30분)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 더보기 "하락장일까, 조정일까"…비트코인 향방은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연일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산타랠리를 기대했던 투자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상승 모멘텀이 사라졌다는 진단과 변동성은 가격 상승의 엔진 역할이라는 분석으로 엇갈렸다.21일 업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4분기 중 최대 일일 하락 폭을 기록했다. 전날 오후 7시 빗썸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8.7% 하락한 1억406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 17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 1억5700만원 대비 10.4% 하락한 수치다.비트코인이 사흘 만에 10% 넘게 빠지면서 기관 투자자까지 주춤했다. 15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던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은 전날 마이너스(-)로 전환됐다.트레이더T 집계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총 6억71.. 더보기 美 텍사스주서 '비트코인 전략자산 비축' 법안 발의 미국 텍사스주에서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주(州) 정부의 전략적인 자산으로 비축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12일(현지시간) 텍사스 주의회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 주 하원의원인 지오바니 카프리글리오네가 이날 '텍사스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법'(Texas Strategic Bitcoin Reserve Act)이란 이름의 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이 법안은 텍사스주에서 세금이나 행정 기관의 요금, 자발적인 기부금을 비트코인으로 낼 수 있게 하고 주 정부가 최소 5년 동안 보유함으로써 비트코인을 주요 재원으로 비축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카프리글리오네 의원은 "비트코인의 탈중앙화된 특성과 한정된 공급은 인플레이션과 경제적 변동성에 대한 방어(hedge) 수단이 될 수 있는 독특한 우수성을 제공한다"고 주장했.. 더보기 세상에 나온 지 '15년'...비트코인, 10만 달러 시대 열었다 비트코인이 12월 4일(현지 시간) 마침내 ‘10만 달러 시대’를 열었다. 2009년 1월 비트코인이 처음 세상에 나온 지 15년, 2017년 11월 사상 처음 1만 달러를 돌파한 지 7년 만이다.이날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오후 9시 40분(서부 시간 오후 6시 40분) 비트코인은 10만 달러 선을 찍었다.비트코인이 이처럼 오른 데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영향이 컸다. 그는 대선 과정에서 ‘친 가상자산’ 행보를 펼쳐왔다. 특히 그는 “비트코인을 국가 전략 자산으로 비축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는 계획을 내놨으며 이에 발맞춰 공화당에선 비트코인 100만 개를 국가가 비축하는 법안까지 발의한 상태다. 트럼프의 재선이 확정되면서 비트코인은 연일 .. 더보기 비트코인, 10만 달러 재돌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미 동부시각 오후 2시20분(한국시각 7일 오전 4시20분) 현재 24시간 전 대비 0.7% 오른 10만147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비트코인은 전날 사상 처음으로 10만 달러를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이후 한때 9만4000달러선까지 급락했다가 반등해 7일 낮 12시45분께 다시 10만 달러를 넘어섰다.이날 이더리움은 5% 넘게 올라 9개월 만에 4000달러를 재돌파했다.10만달러 터치 후 숨고르는 비트코인… 랠리 계속될까비트코인이 지난 5일 사상 첫 10만달러 고지를 점령했다가 다시 하루만에 밀려났다. 6일 밤 다시금 10만달러선 노크하긴 했지만 이내 숨고르기를 보이고 있다. 10만달러 재진입과 후퇴를 놓고, 일각에선 차익 실현 수요에 따른 일시적인 숨고르기일뿐이.. 더보기 가상자산 소득 과세, 2년 뒤로 전격 유예 가상자산 과세를 두고 여야가 줄다리기 끝에 과세를 유예하기로 했다. 거래소마다 다른 가상자산 가격과 수수료 등의 제도 정비가 미비하다는 이유로 과세 시행을 다시 2년 뒤로 미룬 것으로 해석된다.1일 더불어민주당은 가상자산 소득에 대한 과세를 2년 유예하는 소득세법 개정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4일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에 동의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그간 민주당은 ‘소득있는 곳에 과세 있다’는 대원칙에 따라 예정대로 내년 1월 가상자산 과세 시행에 무게를 뒀다. 그러나 예산부수법안 협상 과정에서 정부와 여당의 주장대로 유예로 입장을 바꿨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가상자산 유예는 깊은 논의 끝에 추가적 제도 정비가 필요한 때라고 생각했다”며 “과세.. 더보기 이전 1 2 3 4 ··· 3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