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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美 대선 토론 해리스 우세에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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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5만7000달러선에서 머물고 있다. 전날 있었던 첫 번째 미국 대선후보 TV토론에서 나온 후보의 발언이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미쳤다.

12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0분 기준 비트코인은 5만73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대비 0.35% 하락하고 일주일 전 대비 1.31% 내렸다. 같은 기간 이더리움은 일주일 전 대비 4.99% 내린 233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 대선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전날 오후 10시 30분쯤 5만7000달러에서 거래되던 비트코인은 약 1시간 만에 1500달러가량 빠진 가격에 거래됐다. 급락이 시작된 전날 10시 30분에는 미국 대선후보 TV토론에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불법 이민자들이 개·고양이를 잡아먹고 있다”는 황당한 발언을 하며 빈축을 샀다.

트럼프 후보는 가상화폐에 우호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대인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의 경우 트럼프 후보보다는 가상화폐에 우호적이지 않다는 평가다. 이번 토론은 해리슨 후보의 판정승으로 평가됐고 비트코인 가격 또한 전날 대비 하락한 가격에 거래 중이다.

한편 코인마켓캡의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에 따른 가상자산 심리 단계는 37점으로 ‘위험’ 단계를 나타냈다. 값이 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극도의 공포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를 하며, 10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탐욕에 빠져 시장 조정 가능성이 있음을 뜻한다

 

"금리 인하·글로벌 유동성 증가 맞물려 리플·솔라나 등 강세장 온다"

 

명 암호화폐 분석가가 세계 정세와 맞물려 리플과 솔라나 등의 알트코인 강세장이 올 수 있다고 분석했다.

11일(현지시각) 약 9.8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암호화폐 트레이더 닉(Nik, @cointradernik)은 자신의 SNS X를 통해 "암호화폐의 가격은 단순히 금리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유동성인 M2(광의통화)의 규모에 따라 결정된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그는 "리플과 솔라나를 위시한 알트코인들은 2016년, 2017년 금리가 인상되던 시기 글로벌 M2 규모 증가에 따라 첫 강세장을 경험했으며, 미국이 2019년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한 뒤 알트코인은 비트코인 대비 더 큰 상승 추세를 보였고 실질 금리가 바닥을 치고 상승하기 시작할 때는 고점을 찍었다”라고 덧붙였다.


닉은 “알트코인 약세장이 온 것은 M2 규모가 감소하기 시작했을 때로, 올해 3월까지 실질금리가 수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M2는 보합세를 보였다. 이제 곧 2019년 중반과 같은 금리 인하 사이클이 시작될 것이며, M2 규모는 바닥을 찍고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것"이라며 견해를 밝혔다.

 

해리스-트럼프 토론, 미국인 5750만명 시청…"바이든 때보다 12% ↑"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대선 후보 첫 TV 토론을 시청한 사람이 약 5750만명으로 추산됐다.

11일(현지시간)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은 이러한 내용의 잠정 집계 결과를 공개했다. 이는 지난 6월 27일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조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간 TV 토론의 시청자 수 5100만명보다 12.74% 증가한 수치다.

 
 

닐슨은 7개 TV 네트워크를 통해 전날 토론을 지켜본 시청자 수를 잠정 집계했다. 술집이나 식당에서 TV 토론을 지켜본 시청자 등을 포함한 최종 시청자 데이터는 추후 업데이트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게다가 TV가 아닌 온라인 플랫폼으로 토론을 지켜본 시청자 수는 닐슨 집계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를 고려하면 실제 전날 해리스-트럼프 TV 토론을 지켜본 미국인 수는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대선 후보 간 토론이 처음 TV로 중계된 1960년(민주당 존 F. 케네디 대 공화당 리처드 닉슨) 이래 2020년까지 60년간 가장 시청자가 많았던 대선후보 TV 토론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대결한 2016년 토론이다. 닐슨에 따르면 당시 시청자 수는 8400만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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